바이낸스 CEO "루나, 입금 열려도 사지 말라"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5.14 16:16
수정2022.05.14 20:36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자오 CEO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를 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창펑자오는 오늘(14일) 트위터를 통해 "루나 거래가 재개됐다는 이유로 루나를 사지는 말라"라면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13일 루나 거래 페어 대부분을 상장 폐지했습니다. 바이낸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BUSD로만 루나를 거래할 수 있도록 남겨뒀습니다.
테라는 어제 블록체인 가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가동시키면서 바이낸스도 입출금 및 거래를 허용한 상탭니다.
창펑자오 CEO는 "바이낸스는 거래소로서 중립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 비판하는 건 자제하고 있지만, 이번엔 그 규칙을 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테라 측에 신규 발행된 루나를 소각하고 UST 페깅(가격 고정)을 회복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다"면서 테라 측의 대응 방식에 실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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