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최악의 성적표…전기요금 물가 뇌관되나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5.13 17:46
수정2022.05.13 18:37
[앵커]
살면서 안 쓸 수 없는 것 가운데 전기를 빼놓을 수 없죠.
전기요금마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전기요금은 1년 넘게 동결되면서 한국전력이 역대 최악의 손실을 냈기 때문입니다.
물가 부담은 더 불어나게 됐습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7조 7869억 원입니다.
지난해 1년 치 영업손실보다도 2조 원 더 많습니다.
발전 원료값은 크게 올랐는데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아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가 악화됐습니다.
이대로라면 한전의 자본잠식이 불가피합니다.
[유재선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이번 적자로) 50% 정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 같고요. 요금 인상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한전의) 자기자본이 크게 감소하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을까…. 3년 정도 남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전기요금 동결 공약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철회하고 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지난 9일) : 한전의 적자가 올해 특히 아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같은 것은 계속 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눌러놓으면 결국은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문제는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물가를 전기요금 인상으로 부추길 수 있다는 겁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13여 년만에 가장 많이 오르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아 한전 적자가 커지면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갑니다.
전기요금을 올리자니 당장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요금 인상 시기와 폭을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살면서 안 쓸 수 없는 것 가운데 전기를 빼놓을 수 없죠.
전기요금마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전기요금은 1년 넘게 동결되면서 한국전력이 역대 최악의 손실을 냈기 때문입니다.
물가 부담은 더 불어나게 됐습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7조 7869억 원입니다.
지난해 1년 치 영업손실보다도 2조 원 더 많습니다.
발전 원료값은 크게 올랐는데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아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가 악화됐습니다.
이대로라면 한전의 자본잠식이 불가피합니다.
[유재선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이번 적자로) 50% 정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 같고요. 요금 인상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한전의) 자기자본이 크게 감소하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을까…. 3년 정도 남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전기요금 동결 공약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철회하고 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지난 9일) : 한전의 적자가 올해 특히 아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같은 것은 계속 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눌러놓으면 결국은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문제는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물가를 전기요금 인상으로 부추길 수 있다는 겁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13여 년만에 가장 많이 오르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아 한전 적자가 커지면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갑니다.
전기요금을 올리자니 당장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요금 인상 시기와 폭을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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