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살아 있고 전투 중”…사망설·호텔 체류설 등 반박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3 16:56
수정2022.05.13 17:13
[이근 전 대위 (유튜브 채널 'ROKSEAL' 게시글 캡처=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허위사실 유포는 범죄행위"라며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각종 소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씨 측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ROKSEAL')을 통해 "평시가 아닌 전시 상황에 최전방에서 전투 중인 군인을 비판·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프로파간다 행위, 간첩 행위로 간주되는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지난 3월 이 씨가 출국한 이후 사망설을 비롯해 전쟁터가 아닌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지낸다거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참전했다는 등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이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SBS 연예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있고 전투 현장을 담은 모습이 있다"며 "소문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가 밝힌 가짜뉴스 목록은 ▲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 ▲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 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 폴란드로 도망 시도 ▲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 ▲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휴식 ▲ 유튜브 콘텐츠 제작 위한 참전 등입니다.
또 자신이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소속된 부대에 한국인은 자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여권법 위반에 따른 처벌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10대 소녀가 거리에서 무장한 남성들에게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한 것에 비유하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남성들을 공격하고, 체포되는 것을 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며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비행기 편도 티켓을 끊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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