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 개막, 과거 버리고 미래로 간다
SBS Biz 류정훈
입력2022.05.13 11:18
수정2022.05.13 11:52

[앵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에 짓게 될 첫 전기차 전용 공장 발표가 임박했고,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 후속 모델 개발이 중단되면서 내연기관 모델의 단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류정훈 기자,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3일) 새벽 AP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를 인용해 "현대차가 다음 주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오는 20일 혹은 21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의 조지아 공장 건설은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여러 외신 보도를 통해 기정사실화 됐는데요.
이번 투자규모는 70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 원가량이며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소유한 약 9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3배가량의 부지에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현대차는 현지에서 배터리 조달을 위해 SK온과 배터리 신공장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온의 배터리 공장 역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현대차가 전기차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국민 세단이라고 불린 쏘나타 단종 얘기가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현대차 측 설명에 따르면 단종 여부를 단정적으로 말한 순 없지만, 기존 방식의 쏘나타 후속 모델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건 맞다는 입장입니다.
통상 기존 모델 출시 후 4~6년 후에 차세대 차량이 출시됐던 그간의 방식을 비춰봤을 때 단종 혹은 내연기관 모델과 완전히 다른 모델로의 출시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현대차는 현재 개발 중인 차종이 무엇이 있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에 짓게 될 첫 전기차 전용 공장 발표가 임박했고,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 후속 모델 개발이 중단되면서 내연기관 모델의 단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류정훈 기자,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3일) 새벽 AP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를 인용해 "현대차가 다음 주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오는 20일 혹은 21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의 조지아 공장 건설은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여러 외신 보도를 통해 기정사실화 됐는데요.
이번 투자규모는 70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 원가량이며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소유한 약 9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3배가량의 부지에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현대차는 현지에서 배터리 조달을 위해 SK온과 배터리 신공장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온의 배터리 공장 역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현대차가 전기차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국민 세단이라고 불린 쏘나타 단종 얘기가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현대차 측 설명에 따르면 단종 여부를 단정적으로 말한 순 없지만, 기존 방식의 쏘나타 후속 모델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건 맞다는 입장입니다.
통상 기존 모델 출시 후 4~6년 후에 차세대 차량이 출시됐던 그간의 방식을 비춰봤을 때 단종 혹은 내연기관 모델과 완전히 다른 모델로의 출시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현대차는 현재 개발 중인 차종이 무엇이 있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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