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2천원 눈앞…추경호 “대책 곧 발표”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5.13 11:17
수정2022.05.13 11:52
[앵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고 2천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경유 부담을 줄일 대책을 곧 내놓기로 했는데요.
이한나 기자, 우선 추 부총리가 경유 가격 관련해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네, 추 부총리는 어제(12일) 저녁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경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발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유는 화물차나 택배 트럭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만큼 경유 가격 급등은 이들 생계형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추 부총리도 이점을 우려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 급등해 화물 차량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다"며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경유 가격, 얼마나 뛰었습니까?
[기자]
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는 오늘(13일) 오전 기준 1956원을 넘었습니다.
역대 국내 경유 최고가였던 2008년 7월 16일 1947.75원을 넘어선 기록입니다.
경유값은 이미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앞섰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경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으로 경유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고 2천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경유 부담을 줄일 대책을 곧 내놓기로 했는데요.
이한나 기자, 우선 추 부총리가 경유 가격 관련해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네, 추 부총리는 어제(12일) 저녁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경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발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유는 화물차나 택배 트럭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만큼 경유 가격 급등은 이들 생계형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추 부총리도 이점을 우려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 급등해 화물 차량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다"며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경유 가격, 얼마나 뛰었습니까?
[기자]
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는 오늘(13일) 오전 기준 1956원을 넘었습니다.
역대 국내 경유 최고가였던 2008년 7월 16일 1947.75원을 넘어선 기록입니다.
경유값은 이미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앞섰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경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으로 경유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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