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한 베테랑 카노, 샌디에이고행 임박…김하성 입지에 영향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3 09:44
수정2022.05.13 09:46
[로빈슨 카노(오른쪽)(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에서 쫓겨난 베테랑 내야수 로빈슨 카노(4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습니다.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뒀다고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카노를 영입하는 주된 이유는 공격력 강화로 왼손 슬러거가 필요했던 샌디에이고는 카노를 경기 후반 출전하는 대타나 지명 타자로 활용할 것이라고 MLB닷컴이 예상했습니다.
카노가 2루수로 출전하면 포지션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옮기면 김하성의 자리가 없어집니다.
손목을 다쳐 재활 중인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6월에 복귀해 붙박이 유격수로 출전하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카노는 올 시즌 타율 0.195에 홈런 1개에 그쳤지만, 통산 홈런 335개와 타점 1천305개를 수확한 강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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