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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일 거시·금융 점검회의 주재…'물가' 집중할 듯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5.12 18:03
수정2022.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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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내일(13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합니다.



대변인실은 오늘(12일) 공지문에서 "윤 대통령의 첫 현장 행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점검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하고 국내외 금리인상 속도가 가빨라지면서 거시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 지출 기준으로 '33조원+α'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집행될 경우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점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중반대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늘어나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제일 문제가 물가이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정권 교체한다고 잠시 쉬어주는 것도 아니다"라며 "각종 지표를 면밀하게 챙겨 물가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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