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 영면…범 삼성·LG가 추모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5.12 17:49
수정2022.05.12 18:40
[앵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창업주인 구자학 회장이 오늘(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구 회장은 산업화 1세대로서 아워홈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냈는데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재계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보윤 기자 연결합니다.
빈소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을 텐데, 누가 맞이하고 있고 어떤 인물들이 왔습니까?
[기자]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여동생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직계가족들이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계 인사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팡이를 짚은 채 가장 먼저 방문했고요.
뒤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조문을 마친 뒤 이부진 사장이 이재현 회장을 부축해 빈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 회장, 구자열 LS 의장 등 범LG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발인은 15일이며, 장지는 경기광주공원묘원입니다.
[앵커]
구자학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화 1세대죠.
주로 어떤 분야에서 활약했습니까?
[기자]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는데요.
1960년대부터 식품, 화학,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해 '대한민국 산업화 1세대'이자 '산증인'으로 평가받습니다.
무엇보다 2000년에는 LG유통의 식품서비스 사업부를 독립시켜 아워홈을 설립했는데요.
지난해에는 매출 1조 7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앵커]
경영권 승계 문제는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 아닙니까?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놓고 6년째 다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인이 아워홈의 지분을 자녀들에게 고루 나눠준 점이 갈등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올 초 지분 매각을 추진하며 현 경영진인 막내 구지은 부회장 흔들기에 나선 상황입니다.
갈등의 골이 깊은 남매간 갈등은 고인의 영면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창업주인 구자학 회장이 오늘(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구 회장은 산업화 1세대로서 아워홈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냈는데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재계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보윤 기자 연결합니다.
빈소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을 텐데, 누가 맞이하고 있고 어떤 인물들이 왔습니까?
[기자]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여동생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직계가족들이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계 인사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팡이를 짚은 채 가장 먼저 방문했고요.
뒤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조문을 마친 뒤 이부진 사장이 이재현 회장을 부축해 빈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 회장, 구자열 LS 의장 등 범LG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발인은 15일이며, 장지는 경기광주공원묘원입니다.
[앵커]
구자학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화 1세대죠.
주로 어떤 분야에서 활약했습니까?
[기자]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는데요.
1960년대부터 식품, 화학,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해 '대한민국 산업화 1세대'이자 '산증인'으로 평가받습니다.
무엇보다 2000년에는 LG유통의 식품서비스 사업부를 독립시켜 아워홈을 설립했는데요.
지난해에는 매출 1조 7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앵커]
경영권 승계 문제는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 아닙니까?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놓고 6년째 다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인이 아워홈의 지분을 자녀들에게 고루 나눠준 점이 갈등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올 초 지분 매각을 추진하며 현 경영진인 막내 구지은 부회장 흔들기에 나선 상황입니다.
갈등의 골이 깊은 남매간 갈등은 고인의 영면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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