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와 손잡은 신한카드 "카드 배송은 hy가 한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5.12 16:15
수정2022.05.12 16:17
[신한카드와 hy간 전략적 제휴 MOU 협약식에서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 김병진 hy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 :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유통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hy와 손잡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카드를 배송하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신한카드는 hy와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사가 보유한 장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신규 서비스·상품·마케팅 등 다각적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카드 '약속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국 1만1천명 규모의 hy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한카드를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국 배송망을 통해 직장과 가정 모두 수령할 수 있고 고객이 배송원의 정보와 배송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신규고객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카드 온라인 플랫폼 '신한 플레이'와 hy의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hy 제품을 신한카드로 정기구독 결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프레딧' 멤버십 회원에게 멤버십 구독료 3만5천원 캐시백, 프레딧몰 결제금액 10% 할인, 오프라인 쇼핑 5%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레딧 멤버십 신한카드’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식품·유통 전문 기업인 h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속 배송 서비스' 도입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로운 금융’ 비전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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