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도 평당 1000만원…1년 새 28% 올라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5.12 15:49
수정2022.05.12 16:18
지방 아파트값이 평당 1000만원을 넘기면서 1년 새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101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797만원에서 28% 오르면서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한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686만원에서 982만원으로 1년 전보다 4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원(35%)과 충남(30%)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이 19% 오른 점을 감안하면 지방의 상승폭이 훨씬 높았습니다.
리얼투데이 측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취득세와 종부세, 재산세 부담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회복됐다"며 "투자수요가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분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5.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6."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7.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8.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9.8천억원 체납 선박왕 권혁…세금 받을 수 있나? 없나?
- 10."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