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서 완패…시즌 타율 3할 붕괴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2 13:36
수정2022.05.12 13:51
[안타 치고 출루한 오타니와 그를 바라보는 최지만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투타 맞대결에서 완패했습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오타니와 3차례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만 2개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이로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06에서 0.283으로 추락했습니다.
양 팀은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오타니는 승패를 거두지 못했고 경기는 탬파베이의 4-2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탬파베이의 불펜 브룩스 레일리는 연장 10회말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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