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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프로야구 낮 경기 열린다…고척돔 주말 경기 시간 변경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2 13:28
수정2022.05.12 13:39


올여름에는 야구팬들이 주말 낮 시간대에도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2일) "2022 KBO리그 경기 중 일부 경기들의 경기 시작 시간이 마케팅 활성화와 지상파 TV 중계 문제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한여름인 6∼8월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주말 낮 경기가 열리는 점입니다.

KBO는 6월부터 8월 사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주말 10경기의 시작 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했습니다.

변경 대상은 6월 18∼19일 경기와 7월 2∼3일·9∼10일·23∼24일 경기, 8월 20∼21일 경기로 
지난 2016년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에서 6∼8월에 주말 낮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날이 더운 6월부터 8월까지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낮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에어컨 가동이 가능한 고척 스카이돔은 예외로 둔 것입니다.

이번 경기 시간 변경은 키움 구단이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KBO에 경기 시간 변경을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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