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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정부 첫 임시국무회의…외교부 박진·행안부 이상민 임명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2 11:16
수정2022.05.12 11:5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오후 취임 후 첫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3조 원+알파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첫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3시에 열리는 첫 임시 국무회의는 추경편성을 의결하기 위해 열리는데요.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37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한 33조 원+알파 규모의 추경편성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오는 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두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고요?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정식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국무회의 개의 조건인 11명을 맞추기 위해선데요. 

국무회의 규정에 구성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구성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두 후보자를 임명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사퇴하지 않은 장관 8명 가운데 1명이 출석하는 방식으로 회의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오늘 한국은행은 신임 이창용 신임 총재가 주재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렸죠?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수준을 결정하는 금통위 본회의는 1월 2월 4월 5월 등 연 8회 개최되는데요. 

오늘 열리는 금통위는 본회의는 아니어서 금리결정과는 관계없고 오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금리가 결정됩니다. 

한은은 올 들어 열렸던 1월과 2월, 4월 본회의에서 0,25%씩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는데요. 

오늘 새벽에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8% 넘게 오르는 등 글로벌 인플레가 확대되고 있어서 이번 달 금통위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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