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폭행'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해임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5.11 16:06
수정2022.05.11 16:36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을 해임했습니다.
NC는 오늘(11일)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이동욱 감독은 구단 고문으로 위촉됩니다.
NC는 지난해 선수 4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가 하면, 최근 한규식 전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원정경기가 열린 대구 주점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폭행을 가한 한규식 전 코치는 경질됐고 폭행당한 용덕한 코치는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NC의 성적 역시 올 시즌 9승 24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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