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달부터 직원 휴업수당 자체 지급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5.11 14:41
수정2022.05.11 14:45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직원들을 무급휴업으로 전환하지 않고 유급휴업을 유지하면서 정부 지원분을 직접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정부가 평균 임금 70%에 달하는 휴업 수당의 90%를 지원했지만, 현행 고용보험법에 명시된 시행 기한상 지난달부터 지원이 종료됐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연료비 지출이 전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는 지원 기간이 연장돼 다음 달 말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습니다.
업계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되면 이들 항공사들의 경우 무급휴업 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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