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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 직설] 윤석열 시대 개막…둘로 쪼개진 민심, 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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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5.11 07:59
수정2022.05.11 10:21

■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이종근 시사평론가, 복기왕 前 청와대 정무 비서관, 김수민 시사평론가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립현충원 방명록을 통해서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둘로 쪼개진 국민 여론을 하나로 모아야 할 텐데요. 사실 통합이 우리 사회 숙제로 등장한 건 몇 해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강조되는 것 보면 그만큼 우리 사회 갈등이 여전하고,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걸 텐데요. 윤석열 정부가 과연 이 무거운 숙제를 풀 수 있을지, 지금부터 점쳐보겠습니다. 

Q.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국정 철학을 담은 취임사에 관심이 큰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당초 30분 안팎으로 마련된 취임사를 직접 다듬어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자유’였는데요. 윤 대통령의 어떤 속뜻이 담겼다고 보십니까?

Q.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다”고도 했는데요. 이 ‘반지성주의’라는 표현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 초안을 직접 고치면서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거대 야당을 향한 메시지였을까요?

Q. 취임식을 끝낸 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로 이동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 부지에 흩어져 있던 대통령 집무실과 각 수석실, 기자실을 한 건물에 모두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했는데요. 이전보다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질까요?

Q.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1호 결재는 한덕수 총리 임명 동의안이었는데요. 한덕수 후보자 인준을 반대하는 야당에 대한 압박성일까요?

Q.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낙마 1순위로 지목한 한동훈,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앞으로 정국 상황이 어떻게 될지 불보듯 뻔한데요.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까요?

Q.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 대표에 먼저 영수회담을 제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영수회담이 지금의 정국을 돌파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Q.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날 마지막 일정은 내외빈들과 만찬이었는데요. 만찬에는 전국 각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들어진 한국 와인이 주로 선택됐는데요. ‘화합’을 상징한 걸까요? 

Q. 이날 만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5대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례적인 일인데요. 윤 정부의 친기업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까요?

Q. 윤석열 대통령만큼이나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김 여사 측은 당분간은 내조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적극적인 행보를 하기엔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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