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 만의 우승’ 조아연, 세계랭킹 43계단 끌어올려 116위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0 10:40
수정2022.05.10 11:10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조아연 (KLPGA 제공=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조아연(22)이 세계랭킹을 40계단 넘게 끌어올렸습니다.
조아연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3계단 상승한 11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9년 2승을 올려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은 그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오르며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톱5'는 고진영(27),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순으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김효주(27)는 7위, 박인비(34)는 8위, 김세영(29)은 10위를 지켰습니다.
남자 랭킹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4)가 20위로 가장 높았고, 김시우(27)가 54위, 김주형(20)이 71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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