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과천 줍줍 아파트에 8500명 몰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2.05.10 07:34
수정2022.05.10 07:35
경기도 과천에서 나온 무순위 청약 4채에 85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렸습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에 8531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2018년 분양했던 이 단지는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부정 청약 등을 적발해 계약이 취소된 4가구가 다시 공급됐고, 평균 경쟁률이 2132.7대 1에 달했습니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59㎡ 1320대 1 △84㎡ 2274대 1 △99㎡ 3617대 1.
단지에 이처럼 청약자가 몰린 이유는 2018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전용면적별로△59㎡B 8억9731만원 △84㎡B 10억8814만원 △99㎡A 11억6590만원 등인데,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8월 21억9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첨 후 계약금 10%만 내고 잔금은 7월 17일까지 내면 됩니다. 공고일 기준 과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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