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조지아주에 새 전기차 공장 신설 추진" (로이터)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5.09 20:01
수정2022.05.09 21:25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조만간 미국 내 새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조지아에 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전용 전기차이자 SUV인 아이오닉7과 EV9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소식통은 "현대차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일정에 맞춰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기아차 공장이 있으며, 내연기관 자동차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호세 무뇨스 사장도 지난달 뉴욕모터쇼에서 미국에 전용 전기차 건설예정이라고 발표했고, 3월 초 'CEO Investor Day'에서 장재훈 사장도 조만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이터는 공장 건설 비용과 향후 창출될 일자리 수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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