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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전셋값보다 싼 로또 ‘줍줍’ 청약접수…남은 190가구?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5.09 11:18
수정2022.05.09 11:51

[앵커]

과천에서 전셋값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10억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청약, 이른바 '줍줍'이 오늘(9일) 진행됩니다.

모두 4가구인데요.

정광윤 기자, 무순위청약 물량이 나오는 곳이 과천 어느 아파트 단지입니까?

[기자]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반까지 신청을 받는데요.

전용 59㎡ 2개에 84·99㎡ 각각 1개씩 총 네 개가 나옵니다.

무순위청약은 부정청약 등이 적발되며 계약이 취소된 물량을 다시 내놓는 건데요.

분양가가 4년 전 최초 분양 당시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전용 59㎡가 8억원대, 99㎡가 11억원대로 해당 단지의 전셋값보다 낮은 수준인데요.

시세가 분양가 두 배 정도로, 당첨되면 10억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앵커]

이 밖에도 앞으로 과천에서 나올 걸로 예상되는 무순위청약 물량이 상당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약 190가구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와 라비엔오, 오르투스, 과천 제이드자이 등 과천지식정보타운 5개 단지에서 각각 30~40개 정도 됩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업경찰단에 부정청약 등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건들인데요.

또 과천 주공 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자이에서도 10개 정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부정청약 여부 등을 두고 아직 소송전이 진행중이라 무순위청약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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