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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2300억원 신규 투자 유치… “글로벌 확장 기대”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09 10:37
수정2022.05.09 10:49

[오늘의집 어플 (사진출처=오늘의집 홈페이지)]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는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주도해 1000억원을 투자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늘의집은 홈퍼니싱·인테리어 시장을 성공적으로 온라인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수기 월간 거래액은 1800억원 수준입니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속해서 개발자 채용을 크게 늘리는 한편, 기술 인프라 도입, 머신러닝과 3D·AR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기술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기술 투자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관련 인력 채용에도 투자를 늘릴 예정입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를 넘어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슈퍼 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늘의집만의 독창적인 경험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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