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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강수연 조문 시작…이른 시간부터 추모 행렬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5.08 13:07
수정2022.05.08 13:12

[영화배우 강수연(연합뉴스 자료사진)]

고(故) 배우 강수연 별세 이틀째인 오늘(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7일)는 영화계 인사들이 주로 빈소를 찾았고, 공식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다시 빈소를 찾았습니다.

조문이 시작된 오전 10시부터는 어제도 빈소를 찾았던 배우 문소리, 봉준호 감독, 고인과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예지원, 배우 박정자 등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빈소 안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보낸 조화가 놓였고, 빈소 앞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배우 전도연, 강동원, 마동석 등이 보낸 조화도 자리했습니다.

배우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어제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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