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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64명 신규 확진…위중증 423명·사망 71명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5.08 09:35
수정2022.05.08 10:44


코로나19 유행이 감소기에 접어든 가운데 토요일인 어제(7일) 하루 전국에서 4만6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 늘어 누적 1754만43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7일) 3만9600명보다 464명 늘었습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6만4699명)보다는 2만4635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일(3만7761명)보다는 2303명 증가한 수준입니다.

일요일 기준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던 지난 3월13일 35만161명이 발생한 이후 7주간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해왔지만,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또, 1주 전 같은 요일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3월 말 유행세가 정점을 지난 뒤 처음입니다. 

지난 2일부터 1주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6명→5만1123명→4만9064명→4만2296명→2만6714명→3만9600명→4만64명으로 하루 평균 3만8420명이다. 그 이전 1주일(지난달 25일~지난 1일) 하루 평균 5만4367명보다 29.3%(1만5947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닷새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은 4만48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며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9482명, 18세 이하는 7375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8553명, 서울 5979명, 인천 1708명 등 1만6240명(40.5%)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824명(59.5%)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하루 전(419명)보다 4명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9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4%(-2501개 중 509개 사용)로, 하루 전(20.6%)보다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하루 전(24만4487명)보다 7869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도 637명 증가한 1만9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71명으로 하루 전보다 12명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9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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