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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국 연기…코로나 확산 여파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06 15:40
수정2022.05.06 16:54

[중국 저장성 동부 항저우에 있는 제19회 아시안 게임의 주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경기장의 모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현지시간 오늘(6일) 중국 관영 중앙(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오는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개최) 날짜에 대해서는 날짜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한 달 넘게 지속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항저우는 장기간 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에서 약 180㎞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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