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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펜데믹 2년 간 세계인구 500명 중 1명 꼴 목숨 잃어”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06 11:24
수정2022.05.06 15:26

[앵커]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2만 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동반 감소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사망한 사람이 15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종윤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2만 명대로 줄었네요?

[기자]

어린이날 효과, 결국 주말 효과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만 5천 명 넘게 줄어든 2만 6천714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다시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 줄면서 423명, 사망자는 31명 급감하면서 48명으로 동반 감소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된 지 나흘이 지났는데요.

어제(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사실상의 4일 연휴 뒤에 확지자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향후 방역상황 전망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19 펜데믹 2년간 사망자 통계가 나왔네요?

[기자]

WHO,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망자들이 1490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오차범위를 감안하더라도 최소 1300만 명이 넘는 데. 전 세계 인구 500명당 한 명 꼴로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셈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84%는 유럽과 미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했고, 전체의 3분의 2는 브라질, 인도, 미국 등 10개국에 집중됐는데요.

특히, 인도 한 나라에서만 사망자가 최대 6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WHO는 분석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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