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전기자전거 사업 진출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5.04 11:53
수정2022.05.04 11:55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마이브는 전기자전거로 물류산업에 진출한 '에코브'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및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마이브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터리 교환식 전기차(마이브 m2)에 사용하는 보조배터리팩을 에코브의 전기자전거에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시간을 줄이고,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지역에서는 자전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에코브는 2016년부터 카고 전기자전거 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유럽에서 도심내 디젤 화물차량 운행을 제한함에 따라 물류/배송 대체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도록 카고 전기자전거가 갖춰야 할 기능과 성능을 기술력으로 지속 강화하고, 각 부품을 모듈화에 제공하는 플랫폼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김종배 마이브 대표는 "에코브의 카고 자전거를 꼭 물류에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이동하기에 부담 없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성대에코브 대표는 "마이브와 새로운 사업화를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며, 마이브가 참여 중인 스카트관광도시 서비스에 올해 200여대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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