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로 결제…BC카드 간편결제 플랫폼 '폰페이' 출시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5.03 10:43
수정2022.05.03 10:47
[(자료: BC카드)]
BC카드는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폰페이'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BC카드 고객은 BC카드의 제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폰페이를 선택하면,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연동된 결제수단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BC카드는 폰페이 플랫폼에 적용된 결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특허 등록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폰페이는 통신사 관계없이 이동통신에 가입한 만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제휴 가맹점에서 폰페이 선택 시 열리는 등록창에 휴대폰 번호와 대표 결제수단, 결제비밀번호를 최초 1회 등록하면 됩니다. 모든 결제 정보는 BC카드의 토큰화 기술로 암호화 처리됩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우선 BC카드를 시작으로 계좌와 포인트 뿐만 아니라 다른 카드사 등으로 등록 가능한 결제수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고객이 온라인 가맹점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역량과 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BC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폰페이 활성화를 위해 CJ그룹과도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 ONE 멤버십, PG(Payment Gateway), 기프트카드 서비스 등을 시작으로 CJ그룹의 커머스 및 콘텐츠 생태계에 폰페이 기반의 결제 편의성과 고객 디지털 경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양사 협업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CJ ONE 애플리케이션에서 폰페이로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 원까지 100%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BC카드는 향후 KT, K쇼핑 등 DIGICO KT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폰페이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상무)은 "폰페이는 통신과 결제가 결합된 혁신적 서비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적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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