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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 1억 통장’ 내년 출시…부동산 거래도 ‘한큐’에 편하게 간편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5.02 17:47
수정2022.05.02 18:35

[앵커] 

이른바 윤석열 표 '청년 1억 통장'이 내년 본격적으로 출시합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이었는데요. 

관련해서 우형준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희망적금 드디어 윤곽이 나왔다고요? 

[기자] 

'청년 장기자산계좌'가 내년 중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10년 동안 월 70만 원씩 넣으면 복리이자로 40만 원을 더해 청년들에게 1억 원을 주겠다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었는데요.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김소영 /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 : 원안에는 19~34세로 되어 있는데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높고요. 규모와 관련해서는 한 몇 백만 명 정도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게 상당히 큰 규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동산 거래를 한 번에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계획안도 발표했다고요? 

[기자]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거래하는데 여러 홈페이지에 가서 각종 서류를 떼었는데요. 

앞으로는 한 곳에서 또 각종 포털에서도 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간편화 될 전망입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 부동산 거래 한번 하는데 3곳을 방문을 하고 인터넷 사이트 9개를 방문하고 온라인 결제 4번을 해야 하는 이런 일들이 정부 사이트에서는 반복이 되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 디지털 세상과는 지금 현재 정부 시스템이 거리가 너무나 먼 겁니다.] 

인수위는 정부 출범 3년 안에 범정부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포털 뉴스와 관련한 대대적인 개편도 내놨다고요? 

[기자] 

인수위는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을 아웃링크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보통 뉴스들 포털사를 통해 많이 보실 텐데요. 

대부분이 포털사 페이지 안에서 보는 인링크 방식으로 보게 되는데, 앞으로 언론사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보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또 인수위는 "잘못된 정보가 알고리즘을 통해 여과 없이 그대로 포털에 유통되는 것이 가짜뉴스의 확산"이라며 각 포털사마다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라는 법적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형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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