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상공인 경기전망 대폭 개선…4년1개월 만에 최고 수준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5.02 06:58
수정2022.05.02 07:50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대폭 개선돼 4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 BSI는 한 달 전 보다 10.8포인트 오른 101.0을 기록했습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인데, 기준점인 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소상공인 2천4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으로, 이들은 이달 경기 호전을 전망한 이유(복수 응답)로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완화 영향'이라는 응답이 62.4%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날씨가 따뜻해져서, 나들이객 증가'(20.3%), '유동 인구수 증가 예상'(16.7%),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정의달이라서'(8.4%) 등의 순의 답을 했습니다.
한편 전통시장의 5월 전망 BSI도 100선을 넘어섰습니다. 전통시장 5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12.9p 상승한 101.0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2020년 6월(103.2)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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