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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인터, 친환경 바이오 사업 공동개발 협력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5.01 10:56
수정2022.05.01 20:40

[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 (GS칼텍스 제공=연합뉴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손 잡고 친환경 바이오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9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GS칼텍스의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바이오원료 정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화학 제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바이오사업을 확대합니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 정제시설과 바이오 디젤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합작공장 투자 비율은 50대 50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또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생산과 폐유 수거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정개발체제는 개발도상국에 기술·자본을 투자해 시행한 사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 자국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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