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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마존 14% 폭락 등에 충격…나스닥 4.17% 하락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4.30 10:33
수정2022.04.30 10:36


뉴욕증시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에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8포인트(2.77%) 내린 3만2977.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57포인트(3.63%) 밀린 4131.9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36.89포인트(4.17%) 빠진 1만2334.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이번 달 약 13.3%나 떨어지면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주요 지수 폭락 배경에는 대형 기술주 추락이 있었습니다.



7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발표한 시가총액 3위 아마존의 주가는 약 14%나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공급망 제약이 3분기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영진 발언에 3% 넘게 밀려났고, 이날 실적을 발표한 인텔의 주가도 6.7%나 빠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4%, 알파벳, 엔비디아 등도 각각 3%, 6% 이상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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