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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기리는 한·아르헨 60년 우정…현지서 한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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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4.30 09:59
수정2022.04.30 10:19

[아르헨티나 한식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식 축제가 열린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내달 2일부터 일주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30여 곳 한식당과 함께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한식 페스티벌은 이번이 8회째로,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더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참가 한식당에선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고, 5성급 파크타워 호텔에선 언양불고기를 포함한 4코스 한식 정찬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를 통해 비빔밥, 잡채, 김치 등 외국에 잘 알려진 한식 메뉴뿐 아니라 쌈, 치맥과 같은 독특한 한식 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4일엔 아르헨티나 정·관계, 문화계 인사 등이 함께하는 한식 갈라쇼가 개최되며, 페스티벌 첫날인 2일엔 현지 기자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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