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추가 의결…총 4천318명 피해자 인정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4.29 18:14
수정2022.04.29 18:25
환경부는 오늘(29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피해구제가 의결된 84명은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27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57명입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총 4천318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건강 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정신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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