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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부담 없이 교환·반품”…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에 배송비 지원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4.29 10:12
수정2022.04.29 11:11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하는 ‘반품안심케어’를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반품안심케어’는 구매자의 단순 변심뿐만 아니라 오배송과 같은 판매자의 귀책까지, 판매자에게 발생하는 모든 교환·반품 사유에 대해서 배송비를 보상합니다. 

해외배송 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 쿠폰 등을 제외하고 국내 배송되는 모든 유형 상품 중 판매자가 원하는 대로 개별 적용 가능합니다.

또, 택배사에 관계없이 주문 건당 최초 1회 발생한 교환·반품 배송비가 최대 6천 원까지 지급돼, 판매자는 대부분의 교환·반품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판매자들이 반품안심케어를 매출 증대 효과를 위한 마케팅 도구로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온라인 특성상 직접 상품 확인이 어려운 제약이 있더라도, 구매자는 반품안심케어로 ‘무료교환반품’이 표시된 상품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교환·반품  시 발생하는 배송비와 관련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분쟁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반품안심케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평균 31%, 주문건수는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반품안심케어의 배송비 보상 구조를 캐롯손해보험의 기업비용보상보험을 활용하여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반품안심케어는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돕는 마케팅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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