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성장률 -1.4%…우크라 전쟁·인플레 여파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4.29 05:57
수정2022.04.29 06:16
[앵커]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가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지난 1분기에 마이너스 1.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플러스 1%를 예상했는데, 크게 벗어났습니다.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2020년 1분기와 2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 경제는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었는데요, 바로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에는 6.9%를 기록하면서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불과 한 분기 만에 열기가 식은 겁니다.
1분기 역성장의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악화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 그리고 심각한 무역적자 등이 꼽히는데요.
CNBC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1분기 무역적자가 미국 GDP를 3.2%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재정지출 감소도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국방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8.5%나 줄었습니다.
[앵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기침체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죠?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분기 성장률은 기술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미국 경제는 계속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경제지표는 양호한데 다른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는 건데요.
주요 지표들을 보면,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1분기에 2.7% 증가했고,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면 소비활동이 본격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한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령 확대 불확실성에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가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지난 1분기에 마이너스 1.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플러스 1%를 예상했는데, 크게 벗어났습니다.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2020년 1분기와 2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 경제는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었는데요, 바로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에는 6.9%를 기록하면서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불과 한 분기 만에 열기가 식은 겁니다.
1분기 역성장의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악화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 그리고 심각한 무역적자 등이 꼽히는데요.
CNBC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1분기 무역적자가 미국 GDP를 3.2%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재정지출 감소도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국방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8.5%나 줄었습니다.
[앵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기침체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죠?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분기 성장률은 기술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미국 경제는 계속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경제지표는 양호한데 다른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는 건데요.
주요 지표들을 보면,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1분기에 2.7% 증가했고,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면 소비활동이 본격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한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령 확대 불확실성에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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