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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1분기 순이익 1622억원…역대 분기 최대

SBS Biz 최나리
입력2022.04.28 18:39
수정2022.04.28 18:41

//img.biz.sbs.co.kr/upload/2022/01/20/GgV1642647354002-850.jpg 이미지DGB금융그룹이 이자이익에 힘입어 올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1600억원대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한 162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을 달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이익이 12.1% 늘었습니다. 또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가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됐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같은 기간 순이익이 29.7% 증가한 1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합산 순이익은 34.2% 증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하고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부진했으나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습니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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