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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품 무역수지 사상 최대 적자…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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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4.28 07:04
수정2022.04.28 08:22

■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3월 경제지표가 1분기 성장률 둔화를 나타냈습니다. 

3월 상품 무역수지는 1253억 달러 적자로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재고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예상 등으로 기업들의 상품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3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 대비 1.2%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품, 연료 가격 상승이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만약 전쟁이 길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의 달러화 강세가 연준의 통화정책과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준이 달러화 강세를 인플레이션 완화 요인으로 인식했는데, 이는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강도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신흥국에는 달러화 강세가 수입물가 상승을 초래하고 민간, 정부의 달러화 부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고용 행태가 경기침체 방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노동력 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기업들이 직원 해고 최소화 등으로 인력을 관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인데요.

핵심 인력 중심으로 직원 고용이 유지된다면 경기침체 확률을 떨어뜨릴 수 있고, 기업이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경기 회복기에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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