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집값 양극화 심각…청라·동탄 등 최대 5억 원 떨어져
SBS Biz
입력2022.04.28 07:03
수정2022.04.28 07:3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트리플악재 코스피…실적 좋은 기업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
계속되는 악재 속에 어제(27일) 코스피가 한 달 반 만에 2650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앞으로의 증시 전망은 어떨까요?
매일경제 신문 보겠습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미 연준의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베이징 봉쇄 등 거시경제 변수를 앞으로 증시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들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코스피가 240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제시한 올해 코스피 밴드는 △IBK투자증권 2400~2850 △키움증권 2600~2800 △삼성증권 2600~3100 입니다.
키움증권,신영증권,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외국인 자본이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 윤석모 센터장은 호실적을 낸 기업에 주목하면서 최근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고 신영증권 김학균 센터장은 한국의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하반기에 바닥을 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석달 새 1.6兆 사라졌다 NH농협생명 '미스터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5위 생명보험회사인 NH농협생명의 자본이 석 달 만에 3분의 1 이상 줄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농협생명의 자본총계는 2조 3,245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 6,610억 (41.6%)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농협생명이 2020년 3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을 높이기 위해 34조 원어치 보유 채권 전액을 만기보유증권에서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했기 때문인데요.
매도가능증권은 언제든지 팔 수 있기 때문에 시가로 평가하는데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보유 채권의 가치가 급락한겁니다.
일각에선 ,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판단으로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집값 양극화…강남 9억 오를 때, 의왕 4억 떨어졌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주택시장에서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영끌 매수’ 열풍이 불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의왕시 등에서는 직전 최고가보다 많게는 5억 원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보유세 경감 등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핵심 지역과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 한 달 한 번 회의, 연봉은 '억소리' 나는 사외이사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억대 보수를 받는 사외이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네이버, KT 등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억대 연봉을 지급한 대기업은 총 10곳에 달했습니다.
2019년만 해도 1억 원이 넘는 연간 보수를 받는 사외이사는 3개사 1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년 사이에 10개 사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회의 출석에 1억 4,75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 1위였습니다.
CXO 연구소는 “최근 ESG 경영 바람이 불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이 강조되다 보니 주요 기업들이 명망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이들에게 지급하는 보수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최고의 부업’ 또는 ‘은퇴 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 오프라인 상권 꿈틀…홍대 인근 상가 공실률 1분기 0.9%로 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 초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며 서울 시내 상가 공실률이 낮아지는 등 오프라인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9.5%로 지난해 4분기(10%)보다 소폭 떨어졌습니다.
특히 MZ세대가 몰리는 대학가 공실률 감소가 두드러졌는데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과 동교동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1분기 4.2%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4분기 2.9%로 떨어지더니 올해 1분기 0.9%까지로 낮아졌다
직장인이나 관광객 수요가 많은 상권도 회복세입니다.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50.1%까지 치솟았던 명동은 1분기 40.9%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트리플악재 코스피…실적 좋은 기업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
계속되는 악재 속에 어제(27일) 코스피가 한 달 반 만에 2650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앞으로의 증시 전망은 어떨까요?
매일경제 신문 보겠습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미 연준의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베이징 봉쇄 등 거시경제 변수를 앞으로 증시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들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코스피가 240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제시한 올해 코스피 밴드는 △IBK투자증권 2400~2850 △키움증권 2600~2800 △삼성증권 2600~3100 입니다.
키움증권,신영증권,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외국인 자본이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 윤석모 센터장은 호실적을 낸 기업에 주목하면서 최근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고 신영증권 김학균 센터장은 한국의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하반기에 바닥을 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석달 새 1.6兆 사라졌다 NH농협생명 '미스터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5위 생명보험회사인 NH농협생명의 자본이 석 달 만에 3분의 1 이상 줄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농협생명의 자본총계는 2조 3,245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 6,610억 (41.6%)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농협생명이 2020년 3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을 높이기 위해 34조 원어치 보유 채권 전액을 만기보유증권에서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했기 때문인데요.
매도가능증권은 언제든지 팔 수 있기 때문에 시가로 평가하는데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보유 채권의 가치가 급락한겁니다.
일각에선 ,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판단으로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집값 양극화…강남 9억 오를 때, 의왕 4억 떨어졌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주택시장에서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영끌 매수’ 열풍이 불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의왕시 등에서는 직전 최고가보다 많게는 5억 원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보유세 경감 등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핵심 지역과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 한 달 한 번 회의, 연봉은 '억소리' 나는 사외이사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억대 보수를 받는 사외이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네이버, KT 등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억대 연봉을 지급한 대기업은 총 10곳에 달했습니다.
2019년만 해도 1억 원이 넘는 연간 보수를 받는 사외이사는 3개사 1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년 사이에 10개 사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회의 출석에 1억 4,75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 1위였습니다.
CXO 연구소는 “최근 ESG 경영 바람이 불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이 강조되다 보니 주요 기업들이 명망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이들에게 지급하는 보수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최고의 부업’ 또는 ‘은퇴 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 오프라인 상권 꿈틀…홍대 인근 상가 공실률 1분기 0.9%로 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 초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며 서울 시내 상가 공실률이 낮아지는 등 오프라인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9.5%로 지난해 4분기(10%)보다 소폭 떨어졌습니다.
특히 MZ세대가 몰리는 대학가 공실률 감소가 두드러졌는데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과 동교동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1분기 4.2%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4분기 2.9%로 떨어지더니 올해 1분기 0.9%까지로 낮아졌다
직장인이나 관광객 수요가 많은 상권도 회복세입니다.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50.1%까지 치솟았던 명동은 1분기 40.9%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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