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보안사고에 ‘초긴장’…카드업계 ‘피싱’ 예방 나섰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4.27 11:03
수정2022.04.27 11:10
[KB국민카드가 피싱예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입찰(제안)을 공고했다.(자료 :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연이어 터지는 보안사고로 초긴장 상태인 카드업계가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26일 '피싱예방시스템 고도화'와 관련한 입찰(제안)을 공고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피싱예방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개발용역을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진화하는 피싱 방식에 맞춰서 피싱예방시스템도 개선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상시적으로도 개선사항을 검토해 모니터링하고 자체적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민카드에서는 한 사용자가 앱에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 계정으로 접속돼 해당 고객의 개인정보가 1시간 넘게 노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카드는 짧은 시간 동안 전산시스템이 불안정한 과정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내부 시스템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서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부정결제 피해의 경우, 신한카드 측은 피싱이나 스미싱 등으로 도용된 개인정보가 결제로 이어진 사고로 보고 있는 만큼 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부정결제를 피싱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보안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이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 진화하는 피싱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카드업계의 보안 강화 추세는 앞으로도 업계의 중점 보완사항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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