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68개국 해외송금 지원…머니그램과 협업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4.27 08:39
수정2022.04.27 08:39
케이뱅크는 오늘(27일) 세계 최대 송금업체 머니그램(MoneyGram)과 협력해 '머니그램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68개국에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입니다.
머니그램은 미국의 자금 이체 기업으로 전 세계 전용 송금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지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받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보낼 수 있고, 전 세계 머니그램 제휴처에서 머니그램 거래번호로 방문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단기로 해외 체류 중인 해외 유학생과 여행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령 방식도 머니그램 해외 현지 제휴처에서 현금으로 받거나 계좌로 받는 방식 등 선택 가능합니다.
미국 달러(USD)와 유럽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등을 포함한 45개국 통화로 송금할 수 있고, 수수료는 송금 금액과 관계없이 4달러입니다.
이로써 케이뱅크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와 '머니그램 해외송금'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과 호주, 유럽 등 18개국에 11개 통화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