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매그나칩반도체 인수 추진…펄어비스, 中 진출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4.27 06:02
수정2022.04.27 06:33

[앵커]
LX그룹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를 추진합니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5년 만에 우리 게임이 다시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업계 이슈 김정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LX그룹이 반도체 기업을 인수한다고요?
[기자]
네. LX그룹은 이미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LX세미콘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요.
반도체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LX그룹이 이르면 다음 주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디스플레이 구동 집적회로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시스템 반도체 업체입니다.
2004년 SK하이닉스로부터 분사됐고 현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0%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에는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LX그룹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LX그룹 측은 "미래 성장전략 차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초기 단계라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우리 게임이 출시됐다고요?
[기자]
네. 펄어비스는 어제(26일)부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금지령 이후 우리나라 게임이 중국에 진출한 첫 사례입니다.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를 담았다"고 설명했는데 실제 출시 이후 중국의 앱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수년간 굳게 닫혔던 중국 게임시장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들이 잇달아 새 사업에 나선다고 하는데 어떤 분야인가요?
[기자]
네. 먼저 GS에너지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이 SMR,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관련기업과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두산이 원전 건설을 위한 기자재를 공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GS가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SMR은 원자로 등을 하나의 모듈에 모은 원전으로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고 탄소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미국 법인인 '슈퍼널'이 영국에 세계 최초의 첫 수직이착륙장을 만들었습니다.
플라잉카로 불리는 UAM의 이착륙 시설과 승객 라운지, 물류 센터, 충전 인프라 등을 갖췄습니다.
슈퍼널은 앞으로 5년 안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독일, 호주 등 주요 도시에 200여 개의 수직이착륙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잉카를 볼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LX그룹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를 추진합니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5년 만에 우리 게임이 다시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업계 이슈 김정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LX그룹이 반도체 기업을 인수한다고요?
[기자]
네. LX그룹은 이미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LX세미콘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요.
반도체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LX그룹이 이르면 다음 주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디스플레이 구동 집적회로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시스템 반도체 업체입니다.
2004년 SK하이닉스로부터 분사됐고 현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0%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에는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LX그룹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LX그룹 측은 "미래 성장전략 차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초기 단계라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우리 게임이 출시됐다고요?
[기자]
네. 펄어비스는 어제(26일)부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금지령 이후 우리나라 게임이 중국에 진출한 첫 사례입니다.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를 담았다"고 설명했는데 실제 출시 이후 중국의 앱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수년간 굳게 닫혔던 중국 게임시장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들이 잇달아 새 사업에 나선다고 하는데 어떤 분야인가요?
[기자]
네. 먼저 GS에너지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이 SMR,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관련기업과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두산이 원전 건설을 위한 기자재를 공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GS가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SMR은 원자로 등을 하나의 모듈에 모은 원전으로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고 탄소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 미국 법인인 '슈퍼널'이 영국에 세계 최초의 첫 수직이착륙장을 만들었습니다.
플라잉카로 불리는 UAM의 이착륙 시설과 승객 라운지, 물류 센터, 충전 인프라 등을 갖췄습니다.
슈퍼널은 앞으로 5년 안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독일, 호주 등 주요 도시에 200여 개의 수직이착륙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잉카를 볼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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