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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6974억…글로벌 철강 회복세로 수익성 향상

SBS Biz 류정훈
입력2022.04.26 14:14
수정2022.04.26 15:31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9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p 상승한 10.0%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판매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제철소를 실현해 나가고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시스템 및 안전문화 진단을 통해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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