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교육도 메타버스로"…'아시아 최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개막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4.26 11:46
수정2022.04.26 13:38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에듀테크와 교육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스마트 스쿨’, 글로벌 교육산업 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AI와 메타버스 등 새로운 교육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증대됨에 따라 레고 에듀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교육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띕니다.
LG전자는 클로이 등 인공지능 로봇을 중심으로 최신 교육 기술들을 선보이고, 미래 교실의 모델과 연령별 진로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캠퍼스멘토, 협업 플랫폼인 MS Teams 등 효과적인 원격 교육의 해법을 제안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초등컴퓨팅교사협회(Google for Education 활용 교육 등), 퓨너스(레고 에듀케이션 파트너사), 효성ITX, 벤큐 코리아 등이 참가합니다.
아테네 학당을 모티브로 한 EBS 교육방송의 부스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과 AR 교육 체험 등 특별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핀란드 핀코 등 세계 주요 교육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국가관’, ‘미래학교 모델관’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엔알비의 이동형 모듈러 교실과 KT AI의 홈스쿨링 IoT 체험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6~27일에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제5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국내외 연사와 참여자들이 실시간 의견을 나누며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7일에는 산업 종사자와 실무자 대상으로 ‘2022 교육부 학술 심포지엄’이, 28일에는 자녀 입시 교육 전문가 오대교가 진행하는 '강남엄마의 교육전략 강연회'가 열립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교육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교육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며 "올해에는 특히 세계적인 교육 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미래 교육의 트렌드와 방향을 공유하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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