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명칭 논란에’…오아시스, 간판에서 ‘우리생협’ 빼기로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4.26 10:12
수정2022.04.26 14:55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에서 우리생협 문자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아시스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오아시스(OASiS)’로 통일해 불필요한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소비자 이익 창출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아시스는 이미 작년 7월부터 신설한 매장에 대해 ‘오아시스(OASiS)’로만 간판 명칭을 적용해 왔습니다.
앞서, 5대 생협(두레생협, 대학생협, 아이쿱, 한살림, 행복중심생협)은 우리생협 오아시스가 가짜 생협이며, 생협을 사칭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아시스의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서울, 수도권 등에 55곳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 매장 수를 최소 10개 이상 더욱 늘려가는 한편 유통매장의 점포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온라인 매장인 오아시스마켓은 우리생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오아시스마켓에 가입하는 온라인의 모든 소비자가 대상인 바 홈페이지 및 앱은 물론 각종 홍보에 생협 문자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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