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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KIST 공동연구실 열어…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추진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4.26 09:36
수정2022.04.26 09:36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가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과 KIST는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연구될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로,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폴리염화비닐)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생산할 수 있게 돼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도 연구될 예정이며 이는 KIST가 독자 발굴한 원천기술로 아직 상업화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술은 발효당과 같은 바이오매스나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2050 탄소중립 구현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의 여부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KIST와 LG화학의 연구 협력은 원천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으로 탄소중립 관련 혁신 기술과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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