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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회사 램리서치, 경기도 용인 R&D 센터 구축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4.26 08:59
수정2022.04.26 09:00

[경기도 용인 지곡 산업단지 내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외부 전경(램리서치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Lam Research)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했습니다. 

램리서치는 오늘(2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장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의 K-반도체 벨트 중심부인 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자리 했으며 미국 및 유럽 연구소와 함께 램리서치 R&D 운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됩니다. 

센터 인력은 대부분 유수 대학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과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3만m²규모의 캠퍼스 내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과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램리서치는 30년 넘게 한국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K-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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