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러시아가 쏜 포탄에 먹거리 초토화…애그플레이션 공포 확산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4.26 07:04
수정2022.04.26 08:0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민수 애그스카우터 대표
유럽의 식량창고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가 전쟁으로 수출길이 막히며 곡물 가격이 들썩이고, 이 때문에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데요. 전쟁의 여파는 최근 또다른 곳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격 중단한 겁니다. 팜유는 식용유의 주원료로 식용유 값이 뛰어오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과 과잣값이 뛰어오릅니다. 전 세계를 식량 위기로 몰아넣는 애그플레이션,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공급망 병목 현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는데요. 특히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식량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애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지켜보고 계시는가요?
- 곡물 시장 '큰손' 러- 우크라 갈등 고조…가격 급등
-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 11년 만에 최고
-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곡물자급률 낮은 한국 직격타
- 한국, 밀·콩·옥수수 등 3대 곡물 95% 수입에 의존
-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소비자물가도 덩달아 상승
- 정부 "국내 밀·옥수수 수입 중 러·우크라 10% 수준"
- 러- 우크라, 갈등 장기화 가능성…국내 물가 영향 확대
- 러, 단일 국가 기준 밀 수출 1위…전 세계 20% 차지
- 우크라, 옥수수 수출 세계 4위…전 세계 수출량 15%
Q. 무엇보다 먹거리 물가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밥상 물가는 물론 각종 음식 재료 상승으로 인해 외식 물가마저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지만 가족끼리 맘 편하게 외식 한 번 하기 힘든 수준이에요?
- 식용유·계란 등 밥상물가 인상…먹거리 물가 '비상'
- 식재료값 급등에 식당 가격도 '훌쩍'…"외식도 부담"
- 밥상물가 이어 외식물가도 비상…팍팍한 서민의 삶
- IMF "물가, 조기 진화 안 하면 잡기 힘들어…대책 필요"
- 러- 우크라 전쟁 끝나도 한동안 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 한은 "인플레이션, 하반기부터 임금 상승에 본격 영향"
Q.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가 상당합니다. 유럽 최대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수입이 막히고 파종 시기 등을 놓치면서 전 세계 옥수수와 밀 등 곡물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여기에 사료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달걀값도 상당히 많이 올랐어요?
- 달걀 한 판 가격 7000원 돌파…우크라發 물가 폭등
- 정부 "사료비 오르고 대형마트 할인행사 중단 영향"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한 달 전比 1분기 5.8%↑
- 산란계 사육 마릿수 7042.8만마리…3개월전比 3%↓
- 각종 음식 주재로 달걀…밥상·외식 물가 인상 우려
Q. 축산업계도 울상입니다. 코로나19 덕분에 한우 소비가 유지됐지만 일상회복이 임박하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다 사료값이 치솟으면서 그동안 사육을 늘려왔던 축산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어요?
- 한국, 수입 곡물 중 67.7% 사료용…축산농가도 부담
- 원료 수급 불안…물류비 상승·국제 정세 등 겹악재
크게 오른 사료 가격에 농가 '시름'…생산비용 상승
- 러- 우크라 전쟁에 브라질 등 남미 작황 악화도 영향
- 미 기준금리 큰 폭 인상 가능성…환율 급등도 직격타
- 우크라, 배합사료 원료 수출국…곡물가 추가 인상 우려
- 코로나가 지탱하던 소값…사육두수 늘고 사료값 급등
- 소값, 1년만에 20%↓…"10년 전 소값 파동 재연" 우려
Q.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세계 식용유 가격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우리나라도 인도네시아에 팜유 수입이 상당 부분 차지하죠?
- 러- 우크라, 해바라기씨유 수출 1·2위…인니 '불똥'
- 인니, 식용유 대란…민심 악화에 팜유 수출 금지 선언
- 밥상물가 초비상…수급 불안에 식용유 급등 전망
- 팜유, 식용유 주재료…라면·스낵·화장품 등 광범위 사용
- 인도네시아산 팜유, 국내 수입량의 절반 이상 차지
Q. 그렇지 않아도 국민 음식 중 하나인 치킨 가격이 3만원까지 인상해야 하네 마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식용윳값까지 오르면 정말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을 줘야 할 수도 있는데요. 편하게 먹는 튀김이나 도넛, 라면 그리고 화장품까지도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어요?
- 위태로운 식탁물가…치킨 3만원 논쟁, 현실화 되나
- 치킨. 배달비 포함 2만원대 중반…추가 인상 우려
- 라면·스낵 등 가공식품, 팜유 대란에 인상 가능성
- 주요 라면·제과업체들, 유탕면·과자에 인니 팜유 수입
- 기업들, 이미 3개월간 사용 팜유 비축…장기화 우려
- 원가 부담 가중…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 전가 가능성
Q. 올해도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내 선진국들 중에서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우리가 수입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제 정세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경기는 침체된 상황에서 가격만 치솟는다는 건데요. 스태그플레이션 경고음이 커지고 있어요?
- 韓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아시아 선진8개국 두 번째
- 고물가에 경기는 하강…'스태그플레이션' 가시화 우려
- 韓 소비자물가 4% 전망…亞 선진 8개국 평균 2.4%
- 식용유 공급 중단 움직임 등 농산물 수급 악재 겹쳐
- 애그플레이션에 서민 체감 높은 '밥상 물가' 급등 우려
- 대외 수출입 의존도 높은 韓…국제 정세에 물가 '출렁'
- 무섭게 오르는 한국 물가…"오름세 더 가팔라질 수도"
Q. 코로나19 터널을 미처 빠져나오기도 전에 전쟁으로 전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식량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저개발 국가일수록 그 타격은 더욱 커집니다.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 우크라 전쟁으로 식량난 현실화…비료값 '사상 최고'
- 저개발국에 더 가혹한 고물가…식량안보 '벼랑 끝'
- 코로나에 망가진 공급망…아프리카 지역에는 가뭄
- 물가 고공행진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경기 둔화
- 겹악재에 비상구 없는 글로벌 경제…향후 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유럽의 식량창고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가 전쟁으로 수출길이 막히며 곡물 가격이 들썩이고, 이 때문에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데요. 전쟁의 여파는 최근 또다른 곳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격 중단한 겁니다. 팜유는 식용유의 주원료로 식용유 값이 뛰어오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과 과잣값이 뛰어오릅니다. 전 세계를 식량 위기로 몰아넣는 애그플레이션,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공급망 병목 현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는데요. 특히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식량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애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지켜보고 계시는가요?
- 곡물 시장 '큰손' 러- 우크라 갈등 고조…가격 급등
-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 11년 만에 최고
-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곡물자급률 낮은 한국 직격타
- 한국, 밀·콩·옥수수 등 3대 곡물 95% 수입에 의존
-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소비자물가도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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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단일 국가 기준 밀 수출 1위…전 세계 2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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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엇보다 먹거리 물가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밥상 물가는 물론 각종 음식 재료 상승으로 인해 외식 물가마저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지만 가족끼리 맘 편하게 외식 한 번 하기 힘든 수준이에요?
- 식용유·계란 등 밥상물가 인상…먹거리 물가 '비상'
- 식재료값 급등에 식당 가격도 '훌쩍'…"외식도 부담"
- 밥상물가 이어 외식물가도 비상…팍팍한 서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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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가 상당합니다. 유럽 최대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수입이 막히고 파종 시기 등을 놓치면서 전 세계 옥수수와 밀 등 곡물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여기에 사료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달걀값도 상당히 많이 올랐어요?
- 달걀 한 판 가격 7000원 돌파…우크라發 물가 폭등
- 정부 "사료비 오르고 대형마트 할인행사 중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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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음식 주재로 달걀…밥상·외식 물가 인상 우려
Q. 축산업계도 울상입니다. 코로나19 덕분에 한우 소비가 유지됐지만 일상회복이 임박하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다 사료값이 치솟으면서 그동안 사육을 늘려왔던 축산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어요?
- 한국, 수입 곡물 중 67.7% 사료용…축산농가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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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지 않아도 국민 음식 중 하나인 치킨 가격이 3만원까지 인상해야 하네 마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식용윳값까지 오르면 정말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을 줘야 할 수도 있는데요. 편하게 먹는 튀김이나 도넛, 라면 그리고 화장품까지도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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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 이미 3개월간 사용 팜유 비축…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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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도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내 선진국들 중에서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우리가 수입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제 정세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경기는 침체된 상황에서 가격만 치솟는다는 건데요. 스태그플레이션 경고음이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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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 터널을 미처 빠져나오기도 전에 전쟁으로 전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식량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저개발 국가일수록 그 타격은 더욱 커집니다.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 우크라 전쟁으로 식량난 현실화…비료값 '사상 최고'
- 저개발국에 더 가혹한 고물가…식량안보 '벼랑 끝'
- 코로나에 망가진 공급망…아프리카 지역에는 가뭄
- 물가 고공행진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경기 둔화
- 겹악재에 비상구 없는 글로벌 경제…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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