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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이어 레미콘값도 오른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4.26 06:03
수정2022.04.26 09:00

시멘트에 이어 레미콘 가격도 오르는 등 건설자재 가격이 줄줄이 인상됩니다. 건설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업계 이슈 김정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레미콘 가격이 오른다고요? 
네. 수도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가 어제 오후 레미콘 단가를 올리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오늘(26일) 협상에서 가격 인상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레미콘 회사들은 "시멘트와 골재 가격이 1년 새 15% 이상 급등했다"며 건설사에 "레미콘 단가를 최대 20%, 즉 입방미터당 1만 원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130여 개 레미콘사들은 "오늘 가격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27일)부터 200여 개 공장이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최근 시멘트뿐만 아니라 철근과 콘크리트 등 원자재값이 일제히 오르면서 정부가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6월쯤 인상이 결정되는데 아파트 분양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워홈에서 다시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다고요? 

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최근 아워홈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안건은 본인을 포함한 새 이사 48명 선임 등입니다. 

현 구지은 아워홈 대표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자신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구지은 대표는 자매인 미현·명진 씨와 손을 잡고 지분율 약 60%를 확보해 구 전 부회장을 해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장녀 미현 씨와 손을 잡은 상태인데요.



현재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 지분 38.5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우호 지분을 합하면 지분율은 58.62%입니다. 

구 대표와 차녀 명진 씨 지분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앞서 구 전 부회장은 올 초 회사로부터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책임 경영 일환에서 자신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른바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던 카카오모빌리티가 결국 공정위 제재를 받는다고요? 
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이 어제(25일) 관련 조사를 마치고 카카오모빌리티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앞서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고요.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의심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 2020년부터 조사를 해왔습니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의견서를 받아 검토한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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