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결제·서비스 하나로"…하나카드, 원큐페이·하나카드 앱 통합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4.25 10:41
수정2022.04.25 10:44


[하나카드가 '원큐페이' 앱과 '하나카드'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자료 :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앱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던 앱과 결제를 제공하던 앱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하나카드는 자사의 결제 기능을 주로 제공했던 '원큐페이' 앱과 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했던 '하나카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하나카드는 기존에 결제 전용 앱과 서비스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통합 앱을 통해 결제 및 각종 조회·신청 등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로 억제됐던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해외 특화 컨텐츠(여행·직구·유학 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게 쉽고 직관적이며 가독성이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하나카드 앱에 제로페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상품권 QR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연내에 제로페이 전가맹점에서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로 피해입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 앱 통합·확대 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카드업을 넘어서 결제 기반 종합금융플랫폼사로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써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하나카드 앱이 고객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미국산 수입 소고기 왜 이리 비싸"…환율에 먹거리 '들썩'
'테라 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 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