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당부에도 대우건설 부산 공사현장서 추락사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4.25 09:25
수정2022.04.25 09:30
고용노동부의 사고예방 당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7분경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하청업체 소속 A 씨는 화물용 리프트를 연장하는 작업 중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8일 대우건설 등 8개 건설사 임원을 만나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중대재해법 시행 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3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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